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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간식에 숨어있는 위험물질 (착색료, 보존제, 알레르기)

by motherapist 2025. 8. 5.

아이 간식에 숨어있는 위험물질 관련 사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음료, 젤리 등 다양한 간식에는 생각보다 많은 유해 성분이 숨어 있습니다. 특히 인공 착색료, 화학 보존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은 아이들의 면역력과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아이 간식에 들어있는 주요 위험물질과 그 영향, 그리고 부모가 체크해야 할 안전 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착색료, 아이의 뇌와 신체에 미치는 영향

아이들은 화려한 색깔의 간식에 더 큰 관심을 보입니다. 붉은 젤리, 파란 음료, 알록달록한 사탕 등은 시각적으로 유혹적이지만, 이 화려함 뒤에는 인공 착색료가 숨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타르색소(식용색소)로 불리는 성분에는 적색 제40호, 황색 제5호, 청색 제1호 등이 있으며, 대부분 석유에서 추출된 화학물질입니다. 이러한 색소는 ADHD 증상 악화, 과잉행동, 주의력 결핍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존재합니다. 유럽에서는 일부 착색료에 대해 '주의문구'를 의무적으로 표기하게 했고, 일부 국가는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다수의 식품에서 사용이 허용되고 있으며, 아이들이 자주 먹는 젤리, 탄산음료, 가루음료, 아이스크림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2024년 기준, 식약처는 착색료의 1일 섭취허용량(ADI)을 정하고 있지만, 아이들은 체중이 적고 섭취량이 예측되지 않기 때문에 기준치를 넘기기 쉬운 구조입니다. 따라서 간식 구매 시 자연 색소 사용 여부, 성분표의 '착색료' 표기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존제, 유통기한 대신 건강을 줄이는 선택

보존제는 식품의 부패를 늦추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 성분으로, 장기간 유통되는 간식에는 거의 필수적으로 첨가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분이 아이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보존제로는 소르빈산칼륨, 안식향산나트륨, 파라옥시안식향산에틸(PHB) 등이 있으며, 장기 섭취 시 간 독성, 신장 기능 저하, 호르몬 교란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안식향산나트륨은 비타민 C와 함께 섭취될 경우 벤젠이라는 발암 가능 물질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이 성분은 주로 탄산음료, 과일맛 젤리, 시럽 등에서 사용되며,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제품에도 흔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소르빈산칼륨은 크래커, 케이크, 잼 등에 자주 쓰이는데, 장기간 노출되면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보존제는 짧은 시간 안에 큰 증상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무심코 넘기기 쉽지만, 누적 섭취가 아이의 체내 대사와 성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부모들은 유통기한보다 무방부제, 냉장보관 가능 여부, 단기 유통 제품을 선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알레르기 유발 성분, 예상치 못한 위험

많은 부모들이 땅콩, 우유, 계란과 같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 식품은 피하지만, 가공식품 속에 숨어있는 은폐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민감하지 않습니다. 특히 대두, 밀, 갑각류, 참깨, 견과류 등은 다양한 간식에 부원료 또는 첨가물 형태로 포함되며, 표기 의무가 있지만 크기나 위치가 눈에 띄지 않아 놓치기 쉽습니다. 2024년 현재, 식약처는 알레르기 유발 성분 21종을 의무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수입 과자나 일부 인터넷 쇼핑몰 간식 제품에서는 표기가 불완전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가공 과정에서 혼입될 수 있는 교차오염도 큰 문제입니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가 피넛버터 공장에서 제조된 과자를 먹을 경우, 소량의 잔여물만으로도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중증 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알레르기 이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간식을 고를 때 성분표, 제조환경, 제조사의 신뢰도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성분은 단순한 피부 발진에서부터 심각한 호흡곤란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체크해야 할 부분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일수록, 그 속 성분은 더욱 철저히 확인해야 합니다. 착색료, 보존제, 알레르기 유발물질은 아이의 성장과 면역, 신경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화려하고 달콤한 외형에 속지 말고, 자연 유래 식품, 무첨가 제품, 직접 만든 간식 등으로 아이의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어른의 역할입니다.